23년도 마지막 계좌리뷰다.
올해로 만 2년째 TQQQ매매를 하고 있다.
부침도 있었고, 실수도 많았던 지난 2년이다.
그래도 2년 만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게 나에겐 가장 큰 기쁨이다.
앞으로 나의 매매에 확신을 들게 해 준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TQQQ의 수익률은 31.45%를 기록했다.
QQQY는 배당락으로 다시 하락전환했고
TSLY는 지난주보다 약 0.7% 더 하락했다.
NBC101의 보유량은 $17,411로 지난주보다 4000불 정도 더 늘었다.
TQQQ의 총수량은 600주다.
23년 말 TFSA의 총자산은 $68,466으로 마무리됐다.
현금비율은 34.5% 투자비율은 65%다.
현금비율은 지난주 27%보다 7.5% 더 상승했다.
자산도 지난주보다 400불 더 늘었다.
현재 예비비 확보로 인해 투자금을 너 늘리지 못하고 있는데
TQQQ수익률로 투자금이 늘어나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TQQQ 시트도 HQU 시트처럼 부분이익을 반영할 수 있게 수식을 변경했다.
그 부분을 박영 못하고 있어서 계속 고민하고 다 털고 다시 시작할 마음도 있었는데
그 부분이 해결돼서 다 털고 가는 거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모든 부분이 다 반영돼서 현재 투자금은 $40,983으로 늘었다.
POOL은 $17,388로 지난주보다 4천 불 상승했고,
투자비율은 57.57%로 낮아졌다.
조금만 더 매도해서 투자비율을 30%대로 낮추고 싶다.
다음 주에도 매도기회가 온다면 좀 더 매도를 하고 싶다.
이번주 나스닥 100의 주간 히트맵이다.
지난주에는 대부분 초록초록했는데 이번주는 대체적으로 빨갛다.
빅 7의 주가는 힘을 못쓰고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이 눈에 띈다.
애플은 지난주 이번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번주는 테슬라의 하락이 유독 크게 보인다.
PER은 드디어 이번주에 30.15로 30을 돌파했다.
아무래도 빅 7의 하락과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으로 PER이 더 많이 상승한 것 같다.
PER도 현재는 과열구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조금 더 TQQQ의 수량을 덜어낼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QQQ차트를 보면 이번주도 저번주와 비슷하게 게걸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상승의 힘이 부족해 보인다.
현재 시장은 과열구간이어서 과연 상승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 역사적 고점도 뚫었고, 시장은 극심한 탐욕구간에 가격도 매력적이지 못하다.
그러면 다시 조정구간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주 F&G지표는 계속 극심한 탐욕구간에 머물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장의 상승의 힘도 조금씩 잃고 있다.
이런 구간에서는 매도를 하면서 현금을 확보해 놓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RSI는 과열구간에서 내려오고 있다.
차트도 점점 기울기기 낮아지면서 옆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다.
계속 고점은 높여가고 있지만 그 상승의 힘이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내년에는 어떤 장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현금확보가 답인 것 같다.
올해도 내가 TQQQ를 매매한 지도 2년이 됐다.
처음에는 기다리는 법을 몰라서
너무 일찍 매수해서 속도 많이 썩었었다.
그래도 첫 매매를 하고 2년이 지난 지금 마이너스 수익을 플러스로 전환했다.
부침과 실수가 있었지만 내 매매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모두가 공포에 휩싸였을 때가 기회고 모두가 환호할 때가 탈출할 때라는 것도
다시 한번 확신을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
처음 2년은 정말 시장이 지옥과 천당을 왔다 갔다 했다.
지난 10년의 시장을 단 2년으로 압축해서 보여준 것 같다.
22년은 처음 시작해서 실수가 많았지만
23년에는 그 실수들을 만회하면서 수익을 낸 한 해가 됐다.
매매를 하면서 실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원칙을 지키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리고 내 매매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
24년에는 어떤 장이 펼쳐질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어떤 장이 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내 매매가 지겹고 재미도 없다.
하지만 꾸준히 계속하니까 결실을 계속 맺고 있다.
내 은퇴목표일은 28년 5월 29일이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4.5년 남았다.
그런데 두려움보단 설렘이 더 크다.
지난 2년을 확신을 갖게 해 주는 기간이었다면
다음 4.5년은 내 꿈을 준비해 가는 기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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