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돈내산이다.
난 이런 걸로 협찬받을 생각이 1도 없다.
먼저 나의 하롱베이 이동 여정기 카톡내용을
보여주려고 한다.
나는 이 두 번의 베트남 현지 이동서비스
문의를 하고 그냥 미딩버스터미널로 가서
직접 고속버스를 타고 갈 생각을 했다.
원래 처음에는 여기서 하려고 했다.
근데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컸다.
그리고 달러 또는 동으로 받는데
나는 캐나다에서 출발이라서
미국달러가 없었다. 그래서 동으로 말했더니
금액을 좀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갑자기 아무것도 안 하고 프라이빗
이동서비스만 이용하는데 196 usd(공항-하롱베이-하노이-공항)를 내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상하게
눈땡이 맞는 기분이 들었다. 차가격만 얘기하다
갑자기 고속도로 통행료는 따로라고 하고
환율도 불리하고 그래서 리무진 버스 서비스를
알아봤다.
이게 그 두 번째 업체다. 처음에는 공항에서
하롱베이까지 인당 40만 동이라고 얘기해서
여기와 예약을 했다. 그리고 4월 초에 예약확정을
하기 위해서 다시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갑자기
금액을 인당 5만 동씩 올리며 이 가격도 좋은 가격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시전 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것처럼
말을 하는데 정이 확 떨어졌다. 한국돈으로 그냥
12000원 정도만 더 내면 되지만 여행을 거의 일주일 앞두고 말을 바꾸는 모습에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와이프에게 말하고 그랩과 고속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카페글에 카톡 아이디 하나를 보게 됐다.
아이디는 cross72였다. 어차피 가격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 기대 없이 문의를 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내가 여기서 깜짝 놀란 건 가격이었다.
80불에 톨비까지 다 포함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확인을 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선금을 원하지 않았다.
먼저 두 곳은 어떻게든 선금을 받으려고 노력했고
프라이빗서비스는 다 톨비는 따로라고 말했는데
다 포함이라니 그리고 동으로 계산가능하고
환율도 거의 매매환율로 해줬다. 그래서 마음이
다시 움직여서 하노이 김 과장님과 예약을 하게 됐다. 근데 더 놀란 건 출발하기 며칠 전 먼저 카톡으로 차량정보와 픽업시간을 먼저 보내왔다.
근데 안 믿었다. 이유는 베트남 사람들은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킨다고 알고 있어서 네 그러고 말았는데
차량이동 당일날 아침에 다시 문자가 날아왔다.
10시 35분에 호텔 앞에 도착을 했다는 카톡이었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 보통 30분은 늦는다는 글들을 너무 많이 봐서 일부러 11시라고 했는데 이제는 체크인 시간보다 더 일찍 도착해야 하는 상황을 걱정해야 했다. ㅎㅎ 그래도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영업전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가는 동안에도 아이들이 배고파서 휴게소 갈 수 있냐고 문의했는데 바로 기사에게 전화해서 배려해 줬다.
덕분에 점심도 해결하고 하롱베이에도 이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 다시 카톡이 왔다.
17일 하노이로 돌아가는 차량편 정보였다.
이 정도면 정말 일을 깔끔하게 처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체크아웃 시간인
12시 정각으로 했다. ㅎㅎ
요점은 하나다.
나처럼 이동 편 때문에 시간소비 감정소비 하지 말고 그냥 여기 하노이 김 과장 이용하는 게 시간 비용 아끼는 길이다. 이 글도 내가 먼저 쓴다고 했다.
이유는 하나! 이런 분들은 꼭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국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이 정도의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이라면 나처럼 발 벗고 소문내고 싶은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다. 나는 이분이 제대로 자리 잡아서 여기 오는 모든 여행객들이 같은 서비스를 누렸으면 한다.
여기 하노이 김과장 카톡 아이디와
오픈 카톡방 남긴다.
참고로 이분 골프여행이 전문이라고 한다.
모두들 합리적이 가격에 품격 있는 서비스를 누리기를 바란다.
카톡 아이디: cross72
오픈채팅방: 하노이 김과장
https://open.kakao.com/o/sc0R5j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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