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메일을 확인하는데
비주얼 캐피털 리스트에서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서 가져왔다.
내용은 오토론 문제다.
특히 젊은층의 연체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이렇다.
위 이미지를 보면 지난 2020년 2Q부터 2022년 4Q까지
18~29세 사이 젊은세대들의 더 공격적으로 자동차할부 이용률이 늘었다.
무려 39% 그러나 다른 세대들도 마찮가지로 공격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오토론 비중이 세후소득에서 그 비율이
20% 넘어섰다는 것이다. 급여가 세후 100만원이라면 그중 20만 원
이상이 자동차 할부금으로 빠져나간다는 뜻이다.
비중도 크고 현재 90일 이상 연체율도 약 21년에 저점을 찍고
22년 4Q에는 4%를 넘겼다. 그리고 전 세대가 다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오토론 평균이 현재 $24,000인데 이 금액은
2019년 대비 41% 상승한 금액이다. 이 내용을 풀어서 말하면
금액이 상승한 만큼 오토론 이자비용도 상승했다는 뜻이다.
여기서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들,
원래 금융위기는 개인의 신용문제부터 터진다.
그러나 이번엔 그 순서가 바뀌어서 좀 당황했다.
순서를 다시 한번 얘기하면
금리인상->이자비용 증가->가격인상->가처분소득감소->소비감소
->개인 신용연체율 증가->모기지 연체 증가->마지막으로 은행파산
원래 이런 순서인데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은행파산이 먼저 나왔다. 하지만 아직 개인 신용위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점.
일단 금리가 올라가면 우리가 쓸 돈이 줄어든다.
그러면 소비도 줄고 이자를 내는 비용도 부담이 된다.
그래서 결국에는 수많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게 된다.
카드사태가 그랬던 것처럼.
금리가 오르면 제일 약한 고리부터 끊어지게 되어있다.
그 부분이 바로 개인신용 부채다. 예를 들어, 카드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 신용대출 그리고 자동차할부 등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자.
이율이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가장 높다.
그럼 반대로 말하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부동산 대출연체가
가장 마지막에 일어난다.
현재 미국에서 오토론 연체율이 저렇게 증가했다는 건
개인 신용대출 쪽은 더 심하다는 말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부동산 쪽도 조금씩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모든 곳에서 조용히 그리고 조금씩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은행파산으로 가려져 있지만 사실을 가계부실이 더 위험하다.
정부가 모든 가계를 책임져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미리 조금씩 대비해야 한다.
이 위험은 미국 외부에서 일어나는 위험이 아니라
내부에서 일어나는 위험이기 때문이다.
현재 수익이 좀 난 부분이 있다면 조금씩
팔아서 현금비중을 늘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지금부터 현금을 만들어서
다음에 올 위험에 대비를 한다면
정말 큰 기회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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