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년도가 지나가고 2024년도가 왔다.
24년 시작일부터 시장은 냉각되고 있다.
벌서 나스닥 100은 고점대비 3% 조정을 받고 있다.
23년도는 정말 믿기 힘들 정도의 상승장이 펼쳐졌었다.
24년도도 과연 그럴까...
우선은 현재 금리 상황과 비슷한 06~08년도 차트를 보면서 비교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먼저 나스닥 100의 06~08년도 차트를 확인해 보자.
첫 금리 인상일은 2004년 6월 30일에 시작됐다.
첫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조정을 받다가 상승을 했다.
그리고 2006년 6월 29일에 금리인상이 종료됐다.
그때까지 대략 나스닥은 상승조정을 반복하면서 약 5.84% 상승했다.
그리고 다음 금리인사 시점까지 나스닥은 29%를 상승했다.
2007년 9월 18일까지 나스닥은 29%를 상승했다.
그리고 9월 18일에 금리인하를 시작했고 다음 금리인하 때까지 약 6주간 10%를 더 상승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 쭉 내리다가 리먼사태가 터지면서 나락으로 갔다.
S$P500은 금리인상 시점부터 종료될 때까지 약 12% 이상 상승했다.
2년 동안 12%가 상승한 것이다.
그리고 금리인상 종료시점부터 금리인하 직전까지 약 20%가 상승했고
금리 인하할 때는 그 주에만 2% 상승하고 계속 하락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금리인하 때 보다 금리인상 종료시점에 더 많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약 15개월 동안 나스닥은 29%, S&P500은 20%가 상승했다.
그리고 나스닥이 S&P500보다 금리인하시기 때 좀 더 오래 상승했다.
이유는 간단할 것 같다. 아무래도 나스닥 100의 종목들이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아서
금리인하 수혜를 더 많이 받을 거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금융위기로 인해서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면 현재 시장상황을 살펴보자.
먼저 S&P500이다.
우리가 하락을 길게 겪어서 그렇지 결국에는 금리인상 종료시점에 상승으로 끝났다.
약 4%가 상승했다.
04~06 기간과 다른 점은 인상의 폭과 기간이 짧았다.
2년 동안 0.25%씩 올렸다면 이번에는 그 인상폭이 최대 0.75%까지 올라갔었다.
그러다 22년 12월에 인상폭이 0.25%로 낮아지면서 시장은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다시 23년 7월 26일에 금리인상이 종료되면서 현재까지 약 4% 정도 더 상승했다.
그리고 24년으로 넘어왔다.
나스닥 100은 S&P500보다 더 상승해서 같은 기간 12%가 상승했다.
우리가 느끼기에는 나스닥 100이 더 부침이 많고 힘들었었는데 정말 크게 상승을 했다.
그리고 금리 인상이 종료된 7월 26일 이후 나스닥 100은 9% 더 상승했다.
아직 금리인하 시점까지는 더 남아있지만 06-07과 결과는 같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금리인상의 폭과 기간은 달랐지만 04-06과 같이 결국에는 상승으로 끝났다.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금리인상기간에는 경기가 좋다는 걸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물가가 오르는 건 결국엔 수요가 함께 올라야 상승할 수 있다.
중국을 보면 중국은 현재 디플레이션에 빠져있다.
전 세계가 모두 공급망 이슈와 전쟁으로 인한 불균형을 다 같이 겪고 있는데
어떤 나라는 인플레이션 고통에 시달리고 중국은 디플레이션에 빠졌다.
결국엔 국민의 소비여력에 국가의 성장이 달려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것에 비추어보면 미국의 소비는 여전히 강력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앞으로 금리인하 시점을 3월 또는 5월로 보고 있다.
그럼 앞으로 3개월 또는 5개월 정도 우리는 상승장을 더 가져갈 수 있다.
예전과 반대로 지금부터 나락으로 갈 수 있지만
역사는 반복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예상해 볼 수 있는 건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S&P500보다 나스닥 100이 좀 더 상승장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첫 금리인하가 단행되고 다음 금리인하시점까지는 나스닥 100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상은 달라질 수 있지만 나만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차트 하나를 더 확인해 보자면
위 차트는 나스닥 100의 버블구간을 선으로 표시한 차트다.
20년도에 코로나가 오면서 미국에서 돈을 풀면서 약 2년간 버블구간에 머물다
금리인상을 하면서 결국에는 저점구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밴드 안에 차트가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고 상승하고 있다.
다만 다른 점은 현재 나스닥 100은 과열구간이 아니다.
앞으으로 과열구간까지 약 7% 정도가 더 남았다.
만약 기간이 길어진다면 과열구간의 상단도 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과연 현재 시장이 코로나 시기 때처럼 과열구간을 돌파해서
장기간 머물 수 있을 정도의 힘이 남아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거의 다 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남은 상승장을 잘 즐기면서 잘 탈출하는 게 내 목표다.
금리인상을 단행해서 단 한 번도 시장이 안전하게 지나간 적이 없었다.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 금리의 역습도 반복될 것이다.
나는 거기서 잘 탈출하고 이번만은 그 기회를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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