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상당히 자극적으로 뽑았다.
이유는 지금 장이 좋지 않아서
tqqq를 비관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뽑았다.
제일 많이 욕하는 말들을 정리해 보자. 그리고 내 생각도 얘기해 보자.
- 하락장과 횡보장에서 계좌가 녹는다.( 높은 수수료도 포함해서)
=> 그럼 qqq는 안 녹나? 녹는다는 뜻은 내 계좌가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위의 그림이 레버리지 etf 단점을 말하면서 가장 많이 보여주는 이미지다.
이걸 보면 진짜 그러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그림에는 단점이 있다.
어느 지수가 하루에 10%씩 왔다 갔다 움직이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저렇게 움직이면 그날 시장은 서킷브레이커가 작동을 해서 시장의 위험을
완화시켜준다. 그리고 실제로 10% 움직인다면 그건 며칠 동안 오른 거라고 볼 수 있고 tqqq는 10% 보다 더 많이 상승을 한다. 반대로 하락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어느 시점이 지나면 하락할 때는 지수와 3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아래 두 그림을 보자.
위 그림은 현재 하락장에서 두 번의 반등이 있을 때의 tq 상승률을 보여준 것이다.
이처럼 상승할 때 보면 복리로 상승을 한다. 11% 상승했을 때 tq는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33% 보다 2퍼센트 더 상승을 했다. 다음 반등은 16% 반등했을 때다.
마찬가지로 48% 보다 거의 12% 상승을 더 보여줬다. 그럼 하락했을 때를 보자.
이론적으로 단순하게 tq는 -112% 즉 상장폐지를 당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아무 문제 없이 거래가 되고 있다. 코로나 때도 -70%의 하락률을
보여줬으며 그전에도 -50~-60% 하락은 다반사였다. 물론, 계좌가 녹는다는 말에
동의를 한다. 그러나 반대로 얘기하면 평단가를 낮추는데 이만한 기회가 없다는
말과도 같다. 만약 내가 내 평단가 올 때까지 계속 분할매수 즉 물타기를 한다면
상승장으로 전환했을 때 그 이익을 충분히 챙길 수 있다.
2. 상장폐지될 수 있다.
=> 이 말이 가장 많다. 자 다시 위의 그림을 보자.
상폐가 됐는가? 이론적이면 상폐가 됐어야 한다. 그러나 tq는 여전히 건재하다.
물론 상폐가 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하루에 나스닥 100 지수가 33.33%
하락하면 된다. 그러면 상장폐지가 된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미국 경제가 망했다는
소리와 마찬가지다. 나스닥과 코스닥은 엄연히 다르다.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1~4위 종목이 모두 나스닥 지수에 올라와 있으며 top 10 종목만 봐도
7종목이 나스닥 100지수에 속해있다. 이걸 바꿔 말하면 현재 미국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건 뉴욕증권거래소가 아니라 나스닥이라는 말과 같다. 그런데 거기서 -30%가
떨어진다면 애플, 마소, 구글, 아마존 등 대형주들이 폭망했다는 소리인데 이것이
과연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라오어님이
유튜브에서 자세하게 설명한 영상이 있다. 그것을 참조한다면 좋을 것 같다.
http://https://youtu.be/PuCaivx_wZU
3. 변동성이 커서 위험하다.
=> 이건 이유가 안된다. 당연한 거 아닌가 3배인데 당연히 하루하루
변동폭이 커야 되는 게 맞다. 그러면 테슬라를 절대 매수하면 안 된다.
테슬라는 tqqq보다 변동폭이 더 크게 움직인다.
4. 나스닥 100 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해도 tqqq는 회복이 안된다.
=> 회복은 안되지만 만약 내가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 즉 물타기
하락장에서 분할매수를 한다면 나스닥 100 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했을 때
내 TQQQ도 양전으로 들어선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위의 네 그림을 보면 qqq는 저점 대비 50% 정도 상승을 하면 되지만
TQQQ는 무려 333% 상승해야 고점을 탈환할 수 있다. 이것만 보면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바꿔서 얘기하면 내가 고점에 물렸더라도
분할매수를 계속했다면 내 평 단가는 훨씬 빨리 낮아질 수 있고
나스닥 100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했을 때 내 계좌도 마찬가지로 양전으로 돌아섰으며 qqq보다 더 높은 수익을 취할 수 있다. 아래 두 이미지를 보여주겠다.
위 두 그림을 보면 2018년 최고점부터 매수해서 내 평 단가보다 낮을 때까지 매수한 후
나스닥 100 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한 날 수익률을 비교한 시트다.
어떤가? 같은 금액 같은 회수로 매수를 했는데 수익률 차이는 거의 3배를 기록했다.
당연히 tqqq가 변동성이 커서 전 고점을 돌파하는데 qqq보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같은 시점에 팔아도 tqqq 수익률이 더 좋은 걸 볼 수 있다.
아래 두 그림은 tqqq가 전 고점을 갱신했을 때 수익률을 비교한 시트다.
보이는가? 내가 거치식으로 투자만 하지 않는다면 tqqq가 qqq보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다. 개인들이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다. 어느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고 최저가와 최고가를 맞출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 개미들에겐 최고의 방법이 있다. 바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시장과 기관들을 이길 수 있다.
최적의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그냥 시장에 머물러 있고
하나의 ETF를 골라서 우리가 가진 최고의 매매법으로 대응한다면
결코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자신한다.
시장이 두려울 때 매수하고 환호할 때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분할매수 분할배도 대응이다. 한번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현재 당신에게 가장 큰 기회가 찾아왔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당신은 아마
또 몇 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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